검증된 효과와 품질을 갖춘 프로그램, 2년여의 교재 현지화 작업 후 올 초 베트남에서 판매 시작

베트남 스토리랜드 교재사진
베트남 스토리랜드 교재사진
투데이코리아=장미란 기자 | 국내 대표 영어 교육 기업인 ㈜YBM교육(대표이사 화찬권)은 ㈜두선그룹(회장 정대웅)의 베트남 현지 교육 법인 “SUN EDU”와 2018년 5월 스테디셀러인 “스토리랜드”와 “파닉스” 등 판권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올 초부터 베트남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토리랜드는 하버드 대학 교수진의 감수를 거쳐 기획된 학습용 창작동화로, 학습자의 발달 단계나 수준에 맞춰 학습경험의 폭과 깊이가 더욱 넓어지고 깊어질 수 있도록 나선형으로 조직화한 프리미엄 교육과정이다. 학습자들은 영어 동화책을 읽으며 독해 능력을 키우고 이를 기반으로 듣기, 말하기, 쓰기까지 학습할 수 있어 스토리북으로도 판매될 뿐만 아니라 학습지 교재로도, 전화 화상 영어학습 교재로도 널리 활용될 만큼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이자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선그룹 정대웅회장
두선그룹 정대웅회장
㈜두선그룹의 정대웅 회장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 베트남 교육 시장에 진출하면서 YBM교육과 파트너쉽을 맺고 스토리랜드 판권을 수입하게 된 계기는?
“베트남의 경제성장에 따른 영어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현재 소득 수준에 맞는 학습법이 학습지라고 생각되어 60년 전통의 교육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YBM과 파트너쉽을 맺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이미 입증된 교재이기 때문에 스토리랜드 등 교재에 대한 로열티를 주고 계약을 체결했다.”

-외국어교육에 대한 베트남 시장의 현황과 전망 및 사업 방향은?
“1,280만 명의 초, 중등학생 수의 10%를 회원으로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이다. 베트남 영어교육 시장은 외국인이 있는 어학원과 문법과 단어를 가르치며 학교 성적을 봐주는 학원 등이 성행하며 이미 레드오션 상태이나, 자기주도 학습 형태의 학습지에 대해서는 개념도 비지니스도 없는 상태이다. 현재 상류층 아이들이 원어민이 있는 고급 유치원에서 영어 학습을 하면서 중산층 이하의 학습자들도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 교육 시장에서의 학습지 사업 성공을 확신하고 있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휴교령이 해제되면 공교육뿐만 아니라 안목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 교육사업에 대한 앞으로의 투자 및 확장계획은?
“베트남에서는 법에 규정한 사업만 하게 되어 있다. 방문학습지 사업은 아직 법에 없어서 현재는 자기주도 학습관 형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금은 투자단계이지만 꾸준하게 교육사업에 투자할 것이며,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학습지 사업의 최초가 되리라 생각한다. 현재 비대면 화상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들었다. 팬데믹으로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줌(Zoom)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인연을 이어 비대면 화상 수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한국 토익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어린이 토익 프로그램인 JET(Junior English Test)에 대하여 교육사업 투자 및 확장에 대해서도 고려할 것이다.”
 
YBM교육 화찬권대표
YBM교육 화찬권대표
한편, 화찬권 대표이사는 “베트남에서 학습지 사업을 위하여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베트남 사업을 계기로 발판삼아 다른 제3국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YBM교육은 우리나라 외국어교육을 선도해 온 YBM그룹에서, 방문학습지를 중심으로 비대면 화상 학습지, 공부방 사업을 중점으로 온/오프 블렌디드 학습을 주도하는 교육기업으로, 학습지 및 공부방 가맹사업 모집도 하는 중이다. 자세한 교육 학습 상담이나 가맹점 가입 상담은 전국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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