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내리는 28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조성된 화단 앞을 지나고 있다. 2024.03.28. 사진=뉴시스
▲ 비가 내리는 28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조성된 화단 앞을 지나고 있다. 2024.03.28.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목요일인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남권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며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해안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경남권 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토사유출을 비롯한 낙석, 옹벽 붕괴 등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5㎜ 미만, 강원도 5㎜ 미만, 충청도 5~10㎜, 전남동부 10~40㎜, 전남서부 5~20㎜, 부산·울산·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 30~80㎜, 경남내륙·경북남부동해안 10~40㎜,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를, 낮 최고기온은 10~1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8도, 울산 9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울산 14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한편, 이날 강원영동과 전남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15㎧ 내외(산지 20㎧)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오후부터 동해상과 남해먼바다,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등을 중심으로 바람이 10~16㎧로 매우 강하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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