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탤런트 출신에 중국 한국상회 회장

▲사진=정소라 미니홈피
[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제 5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眞으로 당선된 정소라(19)의 아버지가 탤런트 출신으로 밝혀져 화제다.

정소라의 부친 정한영 씨는 지난 1977년에 선발한 MBC 탤런트 공채 9기 출신 기업인으로 탤런트 동기로는 길용우와 신신애 등이 있다. 현재 정한용 씨는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회장으로 현지 교민에겐 잘 알려진 인사다. 지난 2001년 삼우이엠씨 차이나 법인장 겸 동사장을 맡으며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상해 한국상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2009년 17대 회장직에 올라 2년째 연임 중이다.

지난 25일 2010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돼 주목받고 있는 정소라는 미국의 리버사이드캘리포니아대학교에 재학중으로,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등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재원으로 주목받았다.

정소라는 "진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너무 영광스럽다"며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예계는 진출할 마음은 없다"며 "대학에서 공부해 훌륭한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