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황금어장'에 출연한 배두나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배우 배두나가 故곽지균 감독의 영화 '청춘'에서의 노출신에 대해 “당시 치욕스러운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청춘'을 촬영할 당시에는 너무 어렸다”며 “일부는 대역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었다"며 배우로서 미성숙 했던 부분을 털어놨다.

'청춘'은 故 곽지균 감독이 지난 2000년 연출한 작품으로 배두나는 이 작품에서 서남옥 역을 맡아 김래원과 열연을 펼쳤다.

이에 대해 배두나는 “곽 감독님 작품이면 영화가 외설적으로 보일 리 없어 부딪혔지만 막상 촬영을 할때는 부담을 느꼈다. 어린마음에 벗고나면 치욕스러웠다”며 “어린 시절이라 여자로서의 갈등을 버릴 수가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배두나는 현재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 출연중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