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박승일 전 농구코치가 배우 신세경과 소녀시대 수영으로부터 특별한 응원메시지를 받았다.

신세경과 수영은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최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전 농구코치를 찾아가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의 선행은 '박승일과 함께하는 ALS' 카페에 올려진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알려졌다.

특히 신세경과 수영은 박 전 코치에게 응원의 뽀뽀를 하는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신세경과 수영 외에 슈퍼주니어 최시원, 양동근, 정준 등도 박 전 코치를 위해 나섰다. 이들은 엔터테인먼트 청년기독교모임인 문미엔 소속 스타로, 평소에도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승일 전 농구코치는 지난 1994년 기아자동차 소속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지난 2002년 최연소 프로농구 코치(울산모비스)로 발탁된 박 전 코치는 이후 2003년 근위축성측색경화증 일명 '루게릭병'이 발병해 8년 째 병마와 싸우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