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네버랜드'>
[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다리가 후들거려 걷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신동엽은 11일 방송되는 tvN '네버랜드'의 코너 '조용한 도서관'에서 인간 의자 벌칙에 걸려 몸무게 236kg의 빅죠에게 깔리게 됐다.

벌칙에 걸린 신동엽은 인간 의자 벌칙이 무엇인지 의아해 하며 앞으로 나란히를 한 채 의자 없이 공중에 앉아있는 포즈로 장난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신동엽표' 장난기가 발동한 것도 잠시 저 멀리 거대 덩치의 빅죠가 등장하자 하얗게 사색이 되고 말았다.

이어 집채만한 빅죠가 성큼성큼 다가오자 입을 다물지 못하던 신동엽은 몇 초 후 본인 무게의 4배 가까운 그에게 깔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는 어이없는 상황을 겪은 후 잠시 말문을 열지 못했고, 이를 본 신동엽의 절친 지상렬은 포복절도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 보는 이에게도 그 무게가 전해질만큼의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던 빅죠에게 남희석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 후 신동엽은 의자에서 일어나 한동안 걷지 못하고 가만히 서있던 것은 물론 후들거리는 다리를 주무르며 자리로 돌아갔다.

다른 MC들이 벌칙에 걸릴 때마다 배꼽잡고 웃어대던 신동엽이 드디어 제대로 당하게 되는 모습은 11일 토요일 밤 12시 tvN '네버랜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침묵을 유지해야 되는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몸개그쇼 '조용한 도서관'은 출연진이 카드를 하나씩 선택, 뒤집었을 때 해골 그림이 나오는 사람이 해당 벌칙을 수행하는 이색 벌칠쇼로 일본 작품의 포맷을 수입해 제작되는 코너다. 벌칙으로는 왕분첩, 티백 맞기, 따귀머신, 사탕키스, 꿀밤 등이 다양하게 등장하며 각양각색 웃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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