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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 2군행 통보

[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고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스캔들이 났던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이 2군행을 통보 받았다.

24일 두산은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심신이 불안정한 임태훈 선수를 24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소속 선수의 개인적인 일로 팬 여러분과 야구 관계자들께 많은 심려를 기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야구 방송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날 두산의 김경문 감독은 "감독으로서 함께 야구계에 몸 담았던 사람이었는데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 일어나 유감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임태훈은 지난 7일 송지선 아나운서와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후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모 오피스텔 19층에서 뛰어 내려 스스로 목을 끊어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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