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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추락사

나이아가라 폭포 추락사...日 19살 여대생 사망 추정 ‘수색 포기’

[투데이코리아=한누리 기자] 미국과 캐나다 국경 지역에 있는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지난 14일 밤(현지시간) 19살의 일본 여대생 1명이 추락, 행방불명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캐나다 경찰은 여대생이 사진 촬영을 하다 발을 헛디뎌 추락했으며 사건으로는 볼 수 없으며 단순한 사고라고 판단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여대생은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친구와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울타리를 넘어 내려가다 미끄러져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대생이 추락하는 장면은 경비 카메라에 녹화됐다.

캐나다 경찰은 이 여대생이 이미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캐나다 경찰은 매년 11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찾지만 이번 경우처럼 난간 아래로 추락한 일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포 하류 쪽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여학생을 찾지 못했다. 생존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해 사실상 구조 활동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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