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남북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에서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남북은 7일 오는 10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 설비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날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의 재발 방지책을 논의하기 위한 후속회담을 개성공단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도출해냈다.

다음은 개성공단 당국실무회담 합의서 전문이다.

남과 북은 2013년 7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을 진행하였다.

남과북은 개성공단 기업들이 겪오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성공단을 발전적으로 정상화해 나간다는데 인식을 공유하면서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북양측은 장마철 피해를 줄이기위해 남측 기업관계자들을 비롯한 해당 인원들이 7월 10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하여 설비점검 및 정비를 진행하도록한다.

2. 남과 북은 남측 기업들이 완제품 및 원부자재를 반출할수 있도록 하며, 관련 절차에 따라 설비를 반출할수 있도록 한다.

3. 남과 북은 설비 점검과 물자 반출 등을 위해 개성공단에 출입하는 남측 인원들과 차량들의 통행 통신과 남측인원들의 안전한 복귀 및 신변안전을 보장한다.

4. 남과 북은 준비되는데 따라 개성공단 기업들이 재가동하도록 하며 가동중단 재발 방지 등 개성공단을 정상화하기위해 7월 10일 개성공단에서 후속 회담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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