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에서는 '모두의 제대' 가능할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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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른거탑' 시즌2에서 반전 결말을 알고 절망에 빠진 이용주[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푸른거탑'이 마지막 회를 방영해 시즌 2를 끝마쳤다.

이번 마지막회에서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반전 결말을 선보여 시즌 3의 방영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 시즌2 마지막회에서는 최종훈(말년병장)부터 김재우(분대장), 김호창(싸이코상병), 백봉기(작업의 신), 정진욱(구라 아티스트), 마지막 이용주(신병)까지 모든 부대원들이 차례대로 전역을 맞이했다.

그렇게 '푸른거탑' 대장정이 막을 내리는 듯 했다. 하지만 그순간 반전이 일어났다. 전역의 기쁨에 취한 이용주에게 입영통지서가 다시 날아온 것. 하지만 다행히 전산 착오로 밝혀져 이용주는 안도했다.

완전히 안심한 이용주는 아버지랑 등산을 갔다가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졌고 그 결과 정신을 잃었다. 잠시후 쓰러져 있는 이용주에게 아버지가 내민 손이 보였다. 이용주는 고마운 마음에 이 손을 덜컥 잡았다

이 순간 마지막 반전이 일어났다. 이용주에게 내밀어진 손의 주인공은 아버지가 아닌 빨간 모자를 쓴 유격조교였다.

알고보니 유격 훈련 중 기절을 해 그동안 오랜 군생활을 마치는 꿈을 꾼 것이었다.

이렇게 푸른 거탑 시즌 2는 마무리돼 시즌 3에서는 과연 모든 부대원들이 전역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푸른거탑' 시즌 3의 제목은 ‘환상거탑’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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