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수 증가↑ 분만기관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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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도별 35세 이상 산모비율 및 제왕절개분만율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고령 산모가 급증한 가운대 아이를 낳은 여성 다섯명 중 한명은 3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를 낳은 산모 47만2747명 중 35세 이상 고령산모는 21.6%였다.

이는 2001년 8.4%보다 2.57배 증가한 수치다. 반면 20대 산모 비율은 2007년 40.0%에서 지난해 27.1%로 점차 줄었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산모 47만2747명중 36.9%가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했다. 이는 2011년도 36.4%와 비교해 0.5%p 상승한 수치다.

이어 제왕절개분만율은 지역별로도 큰 차이를 보여 충남에서는 41.7%로 40%대를 넘어선 반면, 광주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8.3%포인트나 낮은 28.6%를 기록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등급이 높은 41개 기관에 최대 2%의 수가 가산을 하고 등급이 낮은 6개 기관은 수가를 감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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