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호금 1억 지원 "힘이 되고 싶다"



▲사진=류현진이 실종자 수색지원위해 1억을 기부했다. [출처=YTN방송화면 캡처]

[투데이코리아=이종석 기자] 류현진 1억기부 소식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류현진(27·LA 다저스)이 지난 18일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류현진은 전남 진도군청을 통해 공동모금회에 기부의사를 밝히며 "멀리서나마 사망자 유족과 실종자 가족 등 사고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의 소중한 기부가 피해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7일부터 전남 공동모금회는 약 2000만원 정도의 생필품(우의, 모포, 비상식량 등)을 긴급지원하고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돕고 있다.

한편 류현진 1억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1억기부, 야구도 잘하고 인성도 바른 친구", "류현진 1억기부, 진짜 실질적으로 도움 주는 류현진이 갑이다!", "류현진 1억기부, sns등에 글만 쓰는 사람들보다 멋있다 멋있습니다!", "류현진 1억기부, 기부금이 원래의 목적대로쓰일 수 있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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