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의료봉사단, 4년째 베트남 무상진료

베트남 동나이주 년짝현 롱토지역주민 1천700명 대상 진료봉사
기사입력 2014.08.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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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25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주(州) 티엔푸옥 초등학교에 효성 미소원정대가 방문해 어린이들의 기초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출처=효성그룹 제공)

[투데이코리아=서성훈 기자] 효성그룹은 25일부터 29일까지 기아대책(국제구호단체)과 베트남 동나이주(州) 년짝현(縣) 롱토(Long Tho)에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천7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은 2011년부터 주력사업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 동나이주를 방문해 의료혜택을 보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미소원정대는 건국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신경외과, 강동경희대병원의 한방·치의학과 의사진 24명,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소원정대는 사전에 지역인민위원회를 통해 진료 대상자를 선발해 버스로 보건소까지 안내해 진료했다. 또 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는 특별왕진팀을 구성해 파견 진료를 하고 있다.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들은 봉사현장에서 통역과 진료지원, 환경정리를 돕고 있다.

효성 미소원정대는 티엔푸옥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생 350명에게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어 치약칫솔세트를 선물한 후 칫솔질교육도 진행했다.

3곳의 인근 초등학교에는 응급처치용품과 상비의약품이 들어 있는 응급키트를 전달했다.

이외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 예정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관련 도서를 제공한 후 출산 교육도 진행했다.

티엔푸옥 초등학교 교사 원안(40)은 “처음 받아보는 치과 진료라 무서워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그런 학생들에게 칫솔질을 친절하게 가르쳐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효성그룹 조현준 전략본부장은 “효성은 국내 사회공헌활동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해외사업장의 지역 나눔에도 힘쓰고 있다”며 “기업 본연의 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기업으로써 더 많은 베트남 주민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효성그룹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미소원정대 4900여명을 베트남에 파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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