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찬회서 ‘위로금 각출의 건’ 처리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북한의 DMZ 목함지뢰 도발로 인해 부상을 입은 장병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25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2015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위로금을 모아 전달하는 ‘위로금 각출의 건’을 상정, 통과시켰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전체회의에서 “이번 한반도 긴장 문제의 원인이 됐던 비무장지대 내 목함지뢰 폭발사건은 우리 국민들게 큰 슬품과 분노를 안겨드렸다”면서 “의원들도 많은 충격을 받았고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연찬회에선 부상 당한 장병들에게 의원들의 정성을 모아 위로금 각출의 건을 상정한다”면서 “(안건에) 만장일치 박수로 동의해주시면 가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가 터져나왔고 새누리당은 ‘위로금 각출의 건’을 통과시켰다.

원 원내대표는 위로금 등의 액수에 대해 “관례에 따라 별도로 책정, 추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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