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을 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소통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최로 열린 '201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소통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0월 국제기관 IQNET(The International Certification Network) 주관 사회적 책임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SR10 국내 최초 획득과 올해 2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 주관 '2013·2014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 수상에 이은 것으로,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한수원의 지속적인 사회와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서류심사는 CEO 리더십, 전략 및 추진체계, 경영지원 인프라, 소통 경영활동 추진실적, 경영성과 등 5개 항목에 대하여 이뤄졌다. 또 서류심사 통과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평가는 대학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실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한수원의 '한국의 경영대상 소통경영부문 수상'은 신규 원전 건설과 원전 안전 운영 등 회사 주요 정책에서 국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추구하며 발맞춘 주민체감형 사업 발굴에 힘쓰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심사위원은 한수원이 사업 추진 전략 수립시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 등 이해관계자와 양방향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정부 3.0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 등이 참가기업들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은 국민과 지역 주민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뿐 아니라 조직 구성원의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등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공기업 경영 정상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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