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대표의 태도에 국가의 미래가 걱정될 지경""

[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재보궐 패배에 대한 책임 회피용, 흔들리는 리더십을 감추려는 당내 혼란 수습용, 교과서 문제로 비주류의 입을 막고 친노를 결집시키려는 친노공천용 담화문"

4일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날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문 대표의 담화 직후 국회에서 가진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문 대표는 역사 앞에 부끄러움을 아는 염치 있는 공당의 리더로 남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제1야당 대표의 담화문이라고는 믿기 힘든 부끄러운 수준의 사실 왜곡과 억지부리기, 생떼쓰기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민을 호도하고 선전선동하려는 야당 대표의 태도에 국가의 미래가 걱정될 지경"이라며 "민생은 파탄지경인데 이를 외면하고 어떻게 하면 선거에 이길 수 있을지만 고민하는 몰염치의 극치"라며 거듭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재보궐 패배에 대한 책임 회피용, 흔들리는 리더십을 감추려는 당내 혼란 수습용, 교과서 문제로 비주류의 입을 막고 친노를 결집시키려는 친노공천용 담화문"이라며 "제 1야당 대표의 담화문이라고는 믿기 힘든 부끄러운 수준의 사실 왜곡과 억지부리기, 생떼쓰기"라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국민을 호도하고 선전선동하려는 야당 대표의 태도에 국가의 미래가 걱정될 지경"이라며 "한글자도 쓰이지 않은 교과서에 자신들만의 낙인을 찍어 왜곡하고 미화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파탄지경인데 이를 외면하고 어떻게 하면 선거에 이길 수 있을지만 고민하는 몰염치의 극치"라며 "국민의 경고를 무시하고 정쟁일변도로 나간다면 분명 또 다시 역사는 야당 대표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력욕에 눈이 멀어 정쟁만 이삼는 야당, 국민을 혼란케 하는 야당을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길 바란다"며 "부디 문 대표가 역사 앞에 부끄러움을 아는, 염치 있는 공당의 리더로 남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