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 경기부양책 실망감 및 외국인 순매도 부담 등으로 1970선대로 밀려났다.


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9.67p(0.99%) 내린 1974.4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 때 1% 넘는 하락을 보였지만 기관이 소폭 매수하며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ECB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 및 미국 옐런 의장의 12월 금리인상 시사발언 부담 등으로 투자심리 위축되며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3일 연속 현·선물 동반 순매도 등 수급 부담으로 하락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524억, 622억을 사들였고, 외국인 투자자는 3590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전일 미국 바이오·헬스케어주의 약세 영향으로 의약품관련 종목들이 하락했다.


또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 0.46%, 보험 0.23%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마감했다. 의약품 1.54%, 전기전자 1.03%, 음식료 1.55%, 화학 1.39%. 철강금속 1.17%, 제조업 1.03% 등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5.00p(0.72%)하락하며 685.77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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