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까지 약 4시간50분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해돋이 명소로 향하는 전국 고속도로가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강릉에 도착하기까지 약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부산까지는 약 4시간50분이 걸린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기준)은 △서울~대전 2시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 △서울~울산 5시간 등이다.

이번 해맞이 연휴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360만대로 전년보다 3.8% 증가하고 강원권은 57만대로 전년보다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해맞이를 위해 동해안 일출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31일~1월 3일 4일간 강원권 전역에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각종 대책을 시행한다.

또한 영동선 횡계IC~강릉JCT, 동해선 망상IC~옥계IC 구간, 일출전망이 우수한 동해선 동해휴게소, 옥계휴게소를 해맞이 특별관리구간으로 지정, 교통관리원·안전순찰원·고속도로순찰대와 합동으로 고객의 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귀경 시 영동선(인천) 문막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는 혼잡안내시스템을 운영, 전방휴게소의 혼잡상황을 이용자에게 미리 알려 이용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와 콜센터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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