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4.13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당 공천관리위원장에 홍창선 전 카이스트(KAIST) 총장을 임명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홍창선 전 카이스트 총장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홍창선 신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944년생으로 17대 국회 당시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며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에서 응용역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에는 한국항공우주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임명 배경과 관련해서 홍창선 공관위원장이 개혁적이며 올곧고 학계에서 두루 덕망을 쌓은 분이고 17대 국회의원을 지내 정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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