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정진우 기자] 3월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락세가 이어지던 소비와 투자도 큰 폭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은 3월 산업활동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해 0.6%가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1월 감소세(-1.4%)를 기록한 뒤 2월 0.6% 증가세로 전환됐다.

3월에는 광공업이 다소 줄었지만 건설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전반적으로 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늘어 전월보다 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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