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유승하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원룸에 침입해 집주인을 금품을 훔치는 중 집주인을 폭행한 혐의(강도상해)로 A(3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 5일 오전 3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의 원룸 2층 B(32)씨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고 하던 중 인기척에 놀라 깬 B씨 등 2명을 수차례 때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가스배관을 타고 2층 B씨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원룸 주변 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발목을 다친 것을 확인, 인근 병원에 입원해 있는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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