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서소영 기자] 이번 주말부터 월요일 현충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첫날 오늘(4일)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4일 한국도로공사 실시간 교통정보에 따르면 오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등 대부분 고속도로가 40㎞/h 이하로 정체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정오쯤 절정에 달한 뒤 밤 9시가 넘어서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일인 5일에는 차량 45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2시간 40분 ▲강릉에서 5시간 ▲부산에서 5시간 20분 ▲광주에서 4시간 40분 ▲목포에서 5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요일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동고속도로 새말에서 호법분기점 구간, 경부고속도로 천안에서 동탄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이라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현재 중부선·영동선 시설개량공사로 막아놓은 1개 차로에서 교통량이 많은 방향별로 차단을 해제할 계획이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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