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인스피릿’…식수난 겪는 캄보디아에 우물건립 완료

[투데이코리아 = 이범석 기자]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인피니트의 프랑스 팬들이 데뷔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

이번 우물 기증은 국내 국제구호 NGO단체 월드쉐어를 통해 진행된 것으로 프랑스 최초의 인피니트 팬클럽 ‘프랑스 인스피릿’에 속한 프랑스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프랑스 인스피릿은 지난 3년 동안 인피니트의 데뷔를 기념하기 위해 자선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에는 인피니트의 이름으로 사업을 기획하길 원해 우물 기증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스피릿은 “21세기인 현재 식수는 인간 삶의 가장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캄보디아의 사람들은 마실 물을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이 가슴 아파 우물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식수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인스피릿은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는 것이 인피니트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고 있다”며 “따라서 우물 건립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팬들의 축하 속에 데뷔 6주년을 맞은 인피니트는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9일, 데뷔 6주년 기념 방송을 통해 멤버 전체가 모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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