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밤사이 175mm의 폭우가 몰아친 강원 정선에서 6,70대 노인 4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한 채 발견됐다.

5일 정선경찰서 등에 따르면 새벽 3시께 정선군 남면 광덕리 인근 하천에 승용차사 급류에 휩쓸린 채로 발견됐다. 해당 승용차에는 운전자 김모(75)씨를 비롯해 마을 주민 4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어젯밤 9시쯤 마을 경로당에서 민요 연습을 마치고 김 씨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함께 타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동대와 의용소방대 등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해서 실종된 노인 4명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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