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현장 지원 중심 인사정책 구현에 한걸음 더 내딛다

[투데이코리아 = 충청취재본부 이범석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보령교육장 및 과학교육원 원장 공모 결과 조민행 한내초 교장과 김인수 충남과학고 교장이 9월 1일자 임용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보령교육장 공모에는 초등 1명, 중등 2명이 지원하고 과학교육원장 또한 초등 1명, 중등 2명이 지원해 현장방문 심사와 서류 및 면접심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도교육청은 심사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심사위원 인력풀을 구성해 무작위 방식으로 추첨하고, 심사 전날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또한 지난 6월 20일부터 3일간 지원자의 근무처를 방문해 지원자에 대한 평판을 반영하는 현장방문심사를 했고 지난 7일에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심사에 이어 경영제안서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과정을 거치는 면접심사를 거쳤다.

임용 대상자 확정은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청남도지방교육전문직원인사위원회에서 적격여부를 심의해 임용예정자의 2배수를 교육감에게 추천했고 교육감은 기관별 지원자 중 심사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한내초 조민행 교장을 보령교육장으로 김인수 충남과학고 교장을 과학교육원 원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김영희 교원인사과장은 “기관장 공모제로 지역 교육을 책임지고 과학교육원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관장 공모제는 소통과 통합 능력이 탁월하고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선발 임용함으로써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