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중등 담임교사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 실시

[투데이코리아 = 충청취재본부 이범석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8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중등 담임교사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진로선택기 중3 ․고1 담임교사 27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학생의 특성과 진로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도할 담임교사들에게 학생 진로상담 지도 4가지 유형 진단과 이에 맞는 진로상담지도 사례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린 합리적인 진로선택 지도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대전광역시교육청과 공동 주관한 이번 연수는 진로교육법과 진로집중 교육과정 등 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소양교과와 진로선택기 진로상담의 이론과 실제 등 직무교과 총 6시간 연수로 이뤄졌으며 충남‧대전 400여 명의 교사가 함께 한 소양 교과 특강에서는 충남도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이 나서 자유학기제를 기반으로 한 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로드맵이 제시됐다.

오후에는 충남‧대전 분반 강좌로서 학생들을 ‘활동강화형’과 ‘계획실천형’, ‘동기촉진형’, ‘목표수립형’ 등의 4가지 유형으로 진단하고 이에 따른 실제 사례 중심 진로상담 방법 등 현장 진로진학상담교사 4명의 특강이 이어져 담임교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이제 진로교육은 진로전담교사만의 영역이 아닌 교사 전체가 이해하고 지도해야 하는 필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를 견인하기 위한 자유학기제를 성공시키기 위해 충남도교육청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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