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방송에 무사히 복귀한다.

이국주는 오는 22일 예정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MBC '나 혼자 산다' 최행호 PD는 한 매체를 통해 "이국주의 정확한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알 것 같은데 촬영에 무리가 없겠다는 판단하에 (다음 주) 촬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국주는 지난 12일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녹화에서 관객과 게임을 하던 중 머리를 다쳤다.

부상으로 이후 방송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던 이국주는 “라디오는 앉아서 진행하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없다”며 지난 14일부터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진행을 먼저 재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하루 자리를 비웠을 뿐인데 스튜디오가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국주는 "텁텁한 공기와 바닥에 찌든 때까지 반갑다"며 "걱정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이국주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정말 힘이 난다. 이번 주에 취소된 스케줄은 다음주부터 더 열심히 하겠다. 저랑 ‘코미디 빅리그’에서 게임하던 관객 분 혹시 마음 불편 하셨다면 이제 걱정하지마시라”고 자신의 부상으로 놀랐을 네티즌들을 다독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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