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유광균 기자]경남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가 지난 19일 ‘소방차 길 터주기’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산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은 소방차 진입장애 지역을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 등으로 긴급 소방차량이 어려움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양산 남부시장 외 5개 지역에서 열렸으며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등 200여명이 참가하고 소방차량 13대가 동원됐다.

참가 대원들은 취약 지역 가두 캠페인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였고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우선통행요령, 소방출동로 확보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양산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는 긴급차량 사이렌이 울리면 차선 양쪽으로 움직여 길을 내주는 선진화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출동로 확보에 자발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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