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배우 하연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남긴 댓글로 인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는 가운데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하연수는 자신의 글에 질문을 남긴 네티즌의 글에 까칠하게 답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연수는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변을 단다”고 딱딱하게 답했다.

또 그녀는 악기 하프와 관련한 질문엔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라고 차가운 답을 올렸다.

네티즌은 하연수의 태도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고, 이에 하연수는 지난 7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나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 드린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본성이 드러난 건가?", "입이 큰 만큼 입조심하세요", "진심이 담기긴 했을까" 등 대부분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 다음은 하연수의 자필 사과문이다.

안녕하세요. 하연수 입니다.

저의 개인 SNS에 올라온 팬분들의 질문에 제가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배우로서 모든 발언에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너무나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 안겨드리는 일 결코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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