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비 8% 올라.. 女 상승폭 두드러져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사드(THAAD) 한국 내 배치 찬성여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6%가 찬성했다. 반대는 31%에 그쳤다. 지난달 8일 조사에서는 찬성 50%, 반대 32%였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보적 성향인 여성 사이에서도 찬성 응답이 38%에서 49%로 대폭 올랐다.

한편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4%, 더불어민주당이 24%, 국민의당이 11%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4.13총선 이후 최고치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33%, "잘못한다"가 53%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상세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