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택시'에 출연한 배우 허영란이 화려한 입담을 뽐내 방송후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허영란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신혼집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허영란은 남편에 대한 얘기를 하며 애정을 보였다.

허영란은 자신의 웨딩사진이 공개되자 남편을 언급했다. 그녀는 "신랑이 연극을 한다. 오만석 씨가 '이'라는 작품을 했을 때 쭈꾸미 사주러 오셨다더라. 거기 있었던 게 우리 신랑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또 그녀는 남편과 교제를 시작하기 전 자신이 먼저 대시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러면서 허영란은 "연극배우라고 하면 금전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남편은 돈을 모을 줄 아는 사람이다"라며 남편에 대한 자랑도 했다.

결혼 3개월 차에 접어든 허영란은 앞서 남편과의 신혼생활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한 그녀는 "남편은 자유로운 영혼"이라며 "자유로운 영혼 덕분에 남자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고 말했었다.

이어 허영란은 “옷도 되게 개성 있게 입고 다닌다.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꽃무늬 핫팬츠 안 입고 다니잖냐. 그런데 남편은 외출복으로 입고 다닌다”며 "우리 남편이 결혼 딱 하자마자 집에서 정말 팬티 한 장 안 입고 홀딱 벗고 돌아다니더라. 원주민처럼 다닌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