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민간예보기관 경쟁 시 정확도 올라갈 것"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기상청의 잦은 오보가 국민 짜증을 더하는 가운데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부산 해운대갑)이 '복수 기상청 도입을 통한 예보정확도 제고'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하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내일 오전 11시 환노위 새누리당 의원 6인이 기상청을 방문한다"며 "예보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상청 예보독점 체제를 혁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기상청 외에 민간예보기관 2~3군데가 예보 경쟁을 하면 기상청의 정확도도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내일 기상청 다녀와서 추가 말씀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