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동욱 기자] 가수 MC몽이 정규 7집 'U.F.O'를 발표하면서 신곡 뮤직비디오에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을 넣어 논란이 되고 있다.


MC몽은 오늘(2일) 새벽 0시 정규 7집 'U.F.O'를 발표와 함께 타이틀곡 '널 너무 사랑해서'를 비롯 수록곡 대부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MC몽과 스탭들의 대화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다.


뮤직비디오 말미에 스탭들과 한강을 찾은 MC몽은 "이젠 뭐 나 욕하는 사람 좀 줄어들지 않았냐"라고 묻는 설정이 나온다.


이에 한 스텝은 "기분 탓입니다. 싹 다 욕입니다. 많이 늘었습니다"고 답한다.


자신을 둘러싼 불편한 시선을 셀프 디스로 마무리한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유머 있게 표현하며 블랙코미디를 설정했다지만 아직까지 네티즌들의 시선은 차가울 뿐이다.


한 누리꾼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대중들을 우습게 본다”, “세상도 어수선한데 너떔에 짜증 포인트가 더 생겼다”, “낯이 두꺼워도 정도가 있어야지” 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MC몽은 방송활동 없이 연말 콘서트에 집중한다. 공연은 12월 3일과 4일 오후 6시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17일과 18일 오후 6시 부산 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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