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파이낸셜타임즈, 서울 공기오염 이대로 가다간 9백만 조기사망

기사입력 2017.03.3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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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NISI20170419_0012915496_web.jpg▲ 미세먼지로 오염된 서울 상공
 

[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파이낸셜타임즈(FT)에서 한국의 공기 오염이 지속될 경우 2060년까지 900만 명이 조기 사망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즈(이하 FT)는 지난 29일 (현지시각) 서울이 중국의 베이징, 인도의 뉴델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기오염이 심한 3대 도시라고 보도했다. FT는 "지난 1月 FT 자체 전문가들이 세계의 공기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위의 세 도시의 공기 오염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T는 또한 “서울의 공기 오염이 지금과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면, 2060년에는 약 900만 명이 조기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해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심각한 수치다.

파이낸셜타임즈의 한 전문가는 “한국 공기오염의 20~30%만 중국의 영향 때문이고, 나머지는 차량 배출가스와 석탄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물질 때문이다”라며 “서울이 남 탓만 하기보다는 자체적으로 노력을 해야만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서울의 미세먼지는 작년보다도 훨씬 심각하다. 올해 정부는 총 85건의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작년에 발표한 41건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현재 공기오염으로 해마다 약 90억 달러(10조)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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