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이미숙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만추의 가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가을 걷기 여행길’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로 '서울의 가을 걷기여행길 10선'을 선정했다.

서울은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한 도시일 뿐만 아니라 이름난 산과 공원도 많다. 특히 단풍이 11월에 절정을 이루니 오늘 이 길들을 걷는다면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추천 길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탈(www.koreatrail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한양도성길 (종로구)

-경로 : 숭례문~서소문~돈의문 터~인왕산~창의문~백악마루~숙정문~말바위 쉼터~혜화문~낙산~흥인지문~광희문~남산~숭례문

-거리 18.6㎞, 소요시간 10시간, 난이도 어려움

덕수궁 산책길(중구)

-경로 : 서울역사박물관~경희궁~정동공원~덕수궁 돌담길~대한문~경운궁~양이재~서울역사박물관

-거리 6.02㎞, 소요시간 2시간, 난이도 쉬움

서울숲·남산길(성동구, 용산구)

-경로 : 서울숲~용비교~응봉공원~독서당공원~금호산~매봉산~(남산)서울한양도성길

-거리 8.4㎞, 소요시간 2시간30분, 난이도 보통

북악하늘길 북악스카이웨이+2코스(성북구)

-경로 : 북악스카이웨이(하늘한마당~하늘마루)~2코스(하늘마루~삼청공원)

-거리 5㎞, 소요시간 2시간, 난이도 보통

북한산 둘레길 21코스 우이령길(강북구)

-경로 : 우이령길 입구~우이탐방지원센터~오봉 전망대~교현탐방지원센터

-거리 6.8㎞, 소요시간 3시간30분, 난이도 보통

마포 난지생명길(마포구)

-경로 : 월드컵경기장역~월드컵공원전시관~평화의 공원~서울에너지드림센터~하늘공원~자원순환테마전시관~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노을공원~ 난지천공원~매봉산~월드컵경기장역

-거리 14.4㎞, 소요시간 4시간, 난이도 보통

토성산성어울길 1코스(송파구)

-경로 : 몽촌토성역~소마미술관~한성백제박물관~몽촌토성~몽촌역사관~성내천~방이 습지~마천중앙시장~마천역

-거리 7.6㎞, 소요시간 2시간30분, 난이도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