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따.

지난 22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고발하는 등 연일 강경 행보를 펼치면서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다.

현재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앞지른 것 뿐만 아니라, 반기문과 문재인을 위협할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월간중앙이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율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은 '14.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23.4%), 반기문 UN 사무총장(16.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재명 시장은 반기문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4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8.8%)를 1.6배 격차로 높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6.5%), 안희정 충남도지사(4.3%),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4.3%)이 뒤따른다.

한편, 이번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고발 때문이 아니라 국민의 뜻이라고 밝혔다.

23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지율이 오른 것은)고발 때문이 아니라, 그게 공화국의 주인인 국민의 뜻이기 때문"이라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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