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女 뭘 하든 왜 관심인지" 지적 잇따라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세월호편'이 10일 방영된 가운데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인터넷상에서는 '할 말은 하자'는 글이 날개 돋친 듯 확산되고 있다.

작성자는 게시물에서 "박근혜가 세월호 침몰 당시 7시간 동안 어디서 무얼한 걸 왜 알려고 그러나"고 지적했다.

"처음엔 어떤 사람과 연예했다더니, 요즘은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둥,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둥, 보톡스를 맞았다는 둥"이라며 "혼자 사는 여자가 어디서 무얼 하던 왜 관심을 갖나"고 했다.

"세월호, 1년 넘게 얼마나 발목 잡았나. 놀러가다 교통사고 난 것을 갖고 '대통령이 구하지 않았다'는 둥"이라며 "유족들은 그 정도 보상 받았으면 국가에 고마운 줄 알아야지. 여태까지 천막 치고"라고 했다.

"그 배에 승선해서 20여명 구한 '숭고한 의인' 기억할 것"이라며 "그 사람이 몇개월 후 암투병하다 사망했을 때 문상한 사람 하나라도 있나"라고 지적했다.

"연평해전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젊은 영혼들이 지하에서 운다"며 국민·국가를 위해 희생한 인물들은 정작 잊혀지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작성자는 "최순실이 너무 욕심 부려서 이 지경이 된 것"이라며 "당신들은 40년 넘게 옆에서 도와줬으면 나중에 입 닦는 인간들이냐"고 꼬집었다.

"박근혜가 바다이야기니, 부산저축은행 처럼 서민들 고혈을 빨았나. 빨갱이한테 돈을 퍼주길 했나"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등을 언급하면서 "남이 조금 해먹었다고 진짜 도적놈들이 선동하는 것 보면 구역질난다"고 했다.

과거의 거짓 선동에도 일침을 놨다.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린다고 촛불 들고 나왔던 사람들. 여지껏 광우병 걸린 사람이 있나"며 "역대 대통령 친인척 등 비리에 비하면 조족지혈일 뿐인데 왜 이리도 난리법석인지"라고 지적했다.

작성자는 "박근혜는 분명 공과가 있다"며 "잘못한 부분은 법대로 하면 된다. 매주 서울에 모인 집회 인파가 몇 십만이니 하는 자들이 이 나라 국익에 도움이 되는 족속들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다.

작성자는 촛불집회의 배후 존재 가능성도 제기했다.

"집회 피켓은 대체 누가 주는지. 그것도 다 돈일 터"라며 "야당 등에 부화뇌동하는 국민들이 더 걱정이다.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는 것인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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