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정진우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작진이 김종국과 송지효에게 사과했다.

지난 15일 '런닝맨'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프로그램 시즌2 출범을 목표로 개편 작업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멤버들과 충분한 소통 절차가 마무리 되지 못한 가운데 김종국과 송지효와 관련한 개편 기사가 나와 두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리게 됐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 "오랜 기간 '런닝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종국과 송지효가 '런닝맨'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김종국은 지난 2010년 7월 '런닝맨' 첫 방송부터 활약했으며 송지효는 원년 멤버들보다 한 달 뒤인 지난 2010년 8월부터 '런닝맨'에 출연했다.

한편 김종국과 송지효를 대신해서 강호동이 출연 예정이었으나 SBS의 일방적 하차 통보로 논란이 일자 강호동은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싶지않다고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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