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내수석부대표에 親朴 김선동 지명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9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인사에서 친박계 김선동 의원을 지명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현재)에 이어 원내수석부대표까지 친박계 인사가 됨에 따라 비박계 내에서 '도로친박당' 비난이 일고 있다.

김선동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는 박근혜 정부 초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최근 결성된 친박계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에도 참여했다.

새누리당 비박계는 급속도로 세를 불리는 것으로 알려진다. 친박 51명에 비박이 49명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다. 비박계가 이러한 세력을 기반으로 '재창당'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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