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 원내대표 당선.. 박지원 당대표 도전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4선. 전남 여수을)이 박지원 원내대표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원내수장에 올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29일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35표 중 18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러닝메이트였던 조배숙 의원은 정책위의장에 당선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 등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내달 15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위해 이 날 퇴임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작년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인사에서 "여야정 국정 협의체를 시급히 구성해 국회가 24시간 불을 밝히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이 국회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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