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정부업무평가’ 결과

[투데이코리아=장시윤 기자] 매년 국무조정실 주최로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업무평가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연루된 교육부, 문체부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국조실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6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밝혔다.

평가에서 교육부, 통일부, 법무부, 문체부 등은 최하위 등급을 받았고, 미래부, 행자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국토부 등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42개 중앙행정기관 종합 평가 등급>

[자료=국무조정실]

2016년 업무성과 평가는 42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과제(50점) ▲규제개혁(20점) ▲정책홍보(20점) ▲정상화과제(10점) ▲기관공통사항(±10점) 5개의 부문별 점수를 합산해 종합평가했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각 분야 민간전문가와 정책수요자 691명이 참여했다.

국조실은 이번 평가결과를 향후 정책추진 과정에 반영하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며, 평가결과 우수한 기관에는 총 1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업무 유공자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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