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중 임원으로 선임 원칙 실행



[투데이코리아=김창석 기자] 강원랜드는 3일 마케팅실장에 박도준 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강원랜드는 마케팅 실장은 직원중 임원으로 선임한다는 방침을 정했었는데 집행임원직인 마케팅 실장에 박도준부장을 임원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


박도준 마케팅실장은 2000년 강원랜드 입사이후 17년간 근무하며 지역의 정서와 설립목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도준실장은 2015년 부장급 마케팅실장에 임명된 이후 마케팅 체계화를 통한 마케팅 기반 구축과 외국인 관광객 및 대형 MICE 행사 유치 등에서 큰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산악형 힐링리조트로의 브랜드화, 강원남부 폐광지역인 정선·태백·영월·삼척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도 성과로 인정되었다.


강원랜드는 내부승진을 통한 마케팅실장 임명으로 마케팅분야의 동기부여와 전문성 함양을 유도하는 한편, 싱가포르 사무소 설치, MICE팀 신설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으로 비카지노부문 비중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랜드는 기획본부장, 카지노본부장, 리조트본부장, IT실장, 시설관리실장 등 5개 부문 집행임원 공모 절차가 끝나는 오는 8일까지(예정) 모든 집행임원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