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시장규모 1조 6,720억원

< 도시락 선택 이유 > (단위: %)

전체

건강하다고 생각되어

판매장소가 가까워서

가격이 저렴해서

집밥 먹는 느낌이 들어서

메뉴 선택및 방문이 귀찮아서

기타

600명

22.5%

25.0%

17.7%

13.8%

14.0%

6.6%

[투데이코리아=장시윤기자] 도시락을 선택한 이유는 5명 중 1명이 ‘건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도시락 이용자의 인식이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간편식 중 도시락 시장은 간편하고 가성비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였다. 편의점 도시락 시장이 2013년 780억원에서 2015년 1,329억원으러 70.4% 증가했으며, 도시락은 편의점 구매, 집에서, 혼자, 일주일에 1~2번, 점심에 먹는 경향을 보였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의 시장규모 및 점유율 추이>

(단위: 백만 원, %)

구 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1/4분기

2/4분기

도시락

77,984

94,448

132,919

41,335

54,169

(19.2)

(22.2)

(27.9)

(32.9)

(34.1)

※ 편의점 매출액, AC닐슨

즉석섭취식품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락의 국내 출하비중 84%, 항공기 기내식 등 수출이 16%로 나타났다. 도시락은 편의점(40%), 도시락 전문점(30%), 외식업체(20%), 온라인(10%) 등으로 유통된다.

<즉석섭취식품 국내 출하액> (단위: 백만 원)

구 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즉석

섭취식

665,174

810,348

942,160

917,438

992,164

도시락

63.4%

67.9%

63.0%

44.9%

44.8%

※ 각 연도별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 식품의약품안전처

※‘14~’15년도 도시락 출하비중의 감소는 생산실적 보고시 분류방법에 변동이 있었기 때문

지난 6일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간편식 품목 3종(도시락, 레토르트, 신선편의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1인·맞벌이 가구 수요 증가가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의 원인으로, 품목별로 즉석섭취식품(59.3%), 즉석조리식품(34.9%), 신선편의식품(5.7%) 순으로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시장이 1인 가구로 대표되는 혼밥족 증가로 2011년 1조 1,067억원에서 2015년 1조 6,720억원으로 51.1%의 성장을 보였다.

가정간편식이란 간편한 식사 대용품으로 식품공전에 따른 품목분류로 즉석섭취, 즉석조리식품 및 신선편의식품류가 이에 해당하며, 식품공전은 식품위생법 제7조 식품의 제조․가공․사용․조리 및 보존방법에 관한 기준과 그 식품 성분에 관한 규격을 말한다.

도시락 이외의 레토르트 시장에서 카레‧짜장의 점유율은 줄고, 탕‧국‧찌개류가 늘었다. 레토르트 시장은 2013년 1,052억원에서 2015년 1,287억원으로 22.3% 증가했다.

또한 간편성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샐러드, 간편 과일 등의 편의식품시장이 2011년 601억원에서 2015년 956억원으로 최근 5년 사이 59.1%나 증가했다.

한편, 일본과 유럽은 이미 간편식이 성숙기 단계에 접어들면서 세계 시장 규모가 2011년 844억 달러에서 2015년 763억 달러로 5년 동안 9.6% 감소했다고 영국의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Canadean이 밝혔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간편식 시장은 2010년 이후 주목 받기 시작해 성장궤도에 올랐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