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창석 기자]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작품의 22일 개봉을 앞두고 등장인물 3인이 교차된 포스터(사진)를 11일 공개했다.


싱글라이더는 주연배우가 이병헌이어서 헐리웃스타 이미지에 걸맞은 영어 제목이 이색적이다. 글로벌 상영을 염두에 둔 한국영화로 보인다.


‘싱글라이더’는 증권 회사 지점장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강재훈(이병헌)이 가족을 찾아 호주로 떠나면서 밝혀지는 충격적 진실을 그리는 감성 드라마로, 한국 영화계에서는 드문 시도인 호주 로케이션 촬영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3인 포스터는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강재훈의 쓸쓸함이 느껴지는 눈빛은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그의 아내 이수진의 아련한 시선은 누구를 기다리는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온 유진아(안소희)의 환한 웃음은 무언가에 기쁨을 느끼는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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