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변호인단 즉시 반발...

▲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4차 변론기일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청구인, 피청구인 측 대리인단 출석을 확인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시원기자]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오는 24일로 예정했다. 탄핵심판 최종 결론은 3월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22일 16차 변론을 끝으로 증인신문을 모두 마친다.

16일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은 "쌍방 대리인은 23일까지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해주시고, 24일 변론기일에 최종 변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헌재가 24일을 최종 변론기일로 지정하면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퇴임 일인 3월 13일 이전 선고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박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즉각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