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여론조사 ‘TV토론 후’, 문재인 45.4%> 안철수 30.7%> 홍준표 8.9% > 심상정 4.5%> 유승민 3.8%

TV토론 잘 한 후보, 문재인 33.7% >안철수 21.7% >심상정 12.2% >유승민 11.8% >홍준표 9.6%
기사입력 2017.04.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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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과 매일경제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4일.jpg▲ 지난 15일 발표된 MBN, 매일경제 의뢰로 리얼미터가 조사한 19대 대선후보지지도
 
[투데이코리아=장시윤기자] 지난 13일 대선후보 TV토론 후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5.4%로 30.7%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을 불과 25일 앞둔 상황에서 실시한 첫 TV 토론이 유권자들의 선택에 상당부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안 후보의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문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졌다는 점에서 안 후보의 적극적인 공세와 문 후보의 수성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충청권에서 안 후보의 우세가 지속됐다는 것도 문 후보의 선거전략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의 역할론이 제기된다.  

지난 13일 밤 10시에 방송된 TV토론 시청률은 본방송 39.6%, 다시보기 14%, 뉴스 32.4%, 미시청 14%로 나타나 86%가 TV토론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MBN과 매일경제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전국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 45.4%, 안 후보 30.7%, 홍준표 후보 8.9%, 심상정 후보 4.5%, 유승민 후보 3.8%로 나타났다. 최근 문·안 후보의 오차범위 내 격차는 14.7%p로 벌어졌다.

지역별 지지율에서 문 후보는 서울(48.1%), 경기·인천(50%), 광주·전라(59%), 부산·울산·경남(47.5%)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안 후보는 대전·세종·충청(39.9%), 대구·경북(34.9%), 강원(30.1%), 제주(81.2%)에서 선두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율은 문 후보 20대(53.7%), 30대(63.3%), 40대(59.2%)에서, 안 후보는 50대(43.4%), 60대(41%)에서 우위를 보였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8%, 국민의당 23.2%, 자유한국당 11.8%, 정의당은 4.3%, 바른정당 6%로 나타났다.

TV토론 관심 이슈로는 일자리와 재벌개혁 38.7%, 적폐세력 지지 논란 18.4%, 사드배치 찬반논란 12.1%, 학제개편과 교육개혁방안 10.1%, 진짜보수 대 가짜보수 6.5% 순으로 나타나, 어려워지는 경제상황과 맞물려 청년실업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이 중요한 공약으로 제시된 것이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통령·최순실 게이트와 연관된 재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재벌 개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4(14시~16시)일 전국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0.6%(총 통화 9,522명 중 1,011명 응답 완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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