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각하해야 할 탄핵 만지작"


한성주 예비역 소장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한성주 예비역 공군 소장(공사 24기. 땅굴안보국민연합 대표)은 20일 한 매체 인터뷰에서 '계엄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예비역 소장은 "헌재가 탄핵을 각하했어야 하는데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죄가 정해지지 않았을 뿐더러 헌법 84조에 따르면 내란외환이 아닌 이상 형사소추를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헌법유린 행동을 본 국민의 반쪽은 인용이든 기각이든 강력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뻔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내란으로 치닫게 된다"고 내다봤다.

"촛불반란 세력과 태극기세력이 맞붙는 걸 사전차단하는 방법은 계엄령 선포로 10만 종북(從北)간첩단을 잡아내서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사회로 환원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핵사태를 부추켰다는 비판을 받는 언론도 언급했다.

"2000년 8월 5~12일 (언론사 사장단이 북한) 봉화초대소에 끌려가서 김정일과 손 잡고 대한민국을 유린하겠다고 포도주잔 나누는 장면을 우리는 봤다"며 이 때부터 '언론 좌경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 예비역 소장은 "따라서 민란이 나기 전에 계엄을 선포하는 건 필연성"이라며 "이것 없이는 나라를 구할 수 없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음 굳게 잡수시고 계엄을 선포해 이 나라를 살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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