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창석 기자] CJ오쇼핑이 뉴욕 라이프스타일 대표 브랜드인 ‘베라왕’의 정교한 감각을 배가한 라이선스 브랜드들의 2017년 봄 신상품을 23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CJ오쇼핑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VW베라왕’(사진)의 의류와 잡화를 시작으로 언더웨어, 침구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베라왕’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VW베라왕(패션)’, ‘베라왕 인티메이츠(언더웨어)’, ‘베라왕 홈(인테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라인업을 선보여 지난해에만 총 840억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다.


올 봄에는 지난 가을·겨울 시즌 론칭 방송에서 9,000세트 가까이 팔리며 큰 호응을 얻었던 ‘홀가먼트 캐시미어 니트’를 이태리 고급 울의 대명사 ‘이게아’사의 메리노 울 100%를 사용한 ‘홀가먼트 울 니트’로 새롭게 선보인다.


또 식물성 원료로 염색한 ‘이태리 베지터블 양가죽 롱 자켓’ 과 통 굽에 슬립온이 매치된 ‘이태리 파이톤 소가죽 슬립온’, ‘노카라 수트 세트’, 클래식한 느낌의 ‘옥스퍼드 클리퍼’를 잇따라 선보인다. 언더웨어 브랜드 베라왕 인티메이츠와 베라왕 홈도 신제품을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조일현 CJ오쇼핑 스타일1사업부장은 “이번 제품들은 베라왕만의 품질과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뉴욕 현지 디자인팀과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탄생시킨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품질 향상과 더불어 지속적인 라인업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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