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특검 추가자료 검토 시간 더 필요"


정유라 씨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덴마크 검찰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최순실 씨(최서원으로 개명) 딸 정유라 씨의 한국 송환을 재차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주 한국 특검이 보내온 정 씨 관련 추가자료를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트위터에서 이같이 밝히는 한편 자국 주재 한국대사관에도 입장을 전달했다.

덴마크 검찰의 잇따른 송환 연기 앞에 한국 특검의 정 씨 송환 요구는 애초부터 무리수가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덴마크 검찰도 촛불에 타죽고 싶나" 등 반어법적 조롱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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