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합계 53%...함영준14%과 아들 함윤식의 지분 39%

▲오뚜기SF에서 가공 생산한 제품

[투데이코리아=최치선 기자] 경제개혁연구소는 중견그룹 오뚜기의 게열사 중 하나인 오뚜기 SF도 일감몰아주기외에 회사기회유용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오뚜기SF는 1998 년 11 월에 수산물가공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지분구조는 2015년 말 현재 오뚜기SF는 오뚜기가 47.06% 그리고 함영준이 14.41% 그리고 함윤식(함영준 아들)이 38.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의 경제개혁리포트에 따르면 오뚜기 SF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현황은 지속적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그리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회사이다. 총 매출 64%이상이 계열회사에 대한 매출이며, 특히 오뚜기와의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회사기회유용에도 해당되는 오뚜기SF는 생선통조림 등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오뚜기와 동일한 제품을 생산판매하지는 않으나 유사한 식품류의 판매를 하고 있으며 오뚜기SF(1998 년 설립)의 제품을 오뚜기(1971 년 설립 1994 년 상장)가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뚜기SF 역시 회사회유용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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